송영무 사드 국회 비준 답변 오락가락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군 의문사 유족을 면담하기 위해 2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28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 사드) 배치에 앞서 국회의 비준 필요성 여부와 관련해 오락가락하는 답변을 내놔 의원들의 추궁을 당했다.

송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에서 “사드 배치 과정에서 국회 비준이 불필요하냐"는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그렇다"고 답변했다.

앞서 송 후보자는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사드 문제에 대해 "군사적 효용성이 있다"고 평가하며 국회 비준 동의가 "필요치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의원은 국회 비준 동의가 필요하다 게 청와대의 입장이라며 군 통수권자와 국방부 장관 후보자 간 국회 비준 동의에 대한 인식의 간극이 있다고 거듭 송 후보자를 몰아세웠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김영우 바른정당 의원까지 "사드 국회 비준에 대한 송 후보자의 입장을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며 재차 따져 묻자 송 후보자는 "필요가 있다, 없다 단적으로 말씀 드리기는 어렵다”며 말을 바꿨다.

그는 이어 “국회의 정당한 절차에 따라서 (배치 과정이) 밝혀지기를 바란다. 국회 차원의 토의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영빈 기자 [email protected]















작성일 2018-01-20 13: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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